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 갤럽이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지역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조사한 결과, MBC 드라마 '킬미,힐미','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황정음을 뒤 이어 작년 '별그대' 신드롬의 주역 김수현과 전지현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올해 KBS2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어리버리 신입 PD 백승찬을 맡아 별그대의 '도민준'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공동 2위를 한 전지현은 올해는 드라마가 아닌 광고와 영화 '암살'로 대중들과 만났다.
4위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유아인이다. 유아인은 올해 영화 베테랑과 사도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5위는 황정음과 두 개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서준이다. 데뷔 4년차인 그는 이번 년도 드라마 2개를 통해 '대세남'으로 급부상 했다.
6위는 '헤더 신', 내 딸 금사월에서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는 전인화가 차지했다. 전인화는 상반기에는 '전설의 마녀'에서 후
이외에도 '상류사회'와 '부탁해요, 엄마'에서 상반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고두심과 '용팔이'의 김태희가 공동 7위, '용팔이' 주원이 9위, 그리고 무려 7명의 다중인격장애 캐릭터를 연기한 '킬미, 힐미'의 지성과 시즌2 제작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미세스 캅' 김희애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