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통해 자사 가발업체를 홍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호 PD도 알고 있던 박명수 가발가게'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불만제로 특집 중 일부 장면이다. 또한 포털사이트의 로드뷰 캡처 사진도 올라왔다.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영역은 로드뷰에서 박명수의 얼굴이 담겼다. 특히 방송분은 12월을 가리키고 있지만 로드뷰는 지난 4월에 촬영됐다. 앞서 방송에선 박명수가 가발 전문가와 처음 만나 가발을
이와 함께 박명수가 자신의 가발 업체를 홍보한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작진과 박명수는 매장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해당 방송에서는 박명수는 전혀 모르는 것처럼 등장한 바 있다.
이에 MBC 측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