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으로 인해 폐렴으로 입원하는 영유아 환자가 늘고 있다.
천식 환자가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될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반적인 항생제와 해열제가 듣지 않는 질환으로 영유아들 사이 유행하고 있다. 기침, 천명, 발열, 인후통 등의 가벼운 감기로 시작해 호흡곤란, 빈호흡, 흉통 등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심해지면 천식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김창근 교수
는 "소아 호흡기 질환에는 성인과는 다른 기전과 원인이 있으므로 흔히 발열과 기침으로 내원하는 어린 연령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원인을 구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한 정보는 감염에 대한 치료 방법에 매우 중요하므로 항생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고 심각한 합병증 발생을 줄이도록 초기부터 준비된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