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내년 총선을 마지막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협위원회 송년회에 참석해 "내년 20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비례대표, 험지 출마 등을 권유하고 있으나, 영도 출마 후 당대표로서 전국 지원유세에 나서겠다"며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음 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년회 자리에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영도구
이에 김 대표는 "영도구 주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년 총선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곳에서 출마하겠다"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와 깨끗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주민의사를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