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오늘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2015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4)를 연다.
약 2만 명 규모의 해당 콘서트는 평일 3회 공연임에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2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표를 구하려는 추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김준수의 공연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전 세대를 만족시키는 '공감'이라고 소속사 측은 자평했다. 실제로 그의 공연은 업계 주요 소비층인 2030 커플뿐 아니라 10대부터 4050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찾는다.
또한 김준수의 뮤지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올해 뮤지컬 '데스노트'와 오는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드라큘라'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그는 데뷔 12년 차 정상급 아이돌이자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활동으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무후무한 팬 서비스 등 올해 역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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