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장은아가 뮤지컬 '레베카'에 합류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댄버스 부인 역할에 뮤지컬 배우 장은아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은아는 김윤아가 하차한 뮤지컬 ‘레베카’의 서울 공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MK 관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지닌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 역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오디션을 제안했고, 단 하루만에 ‘레베카’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 오디션 영상을 보내왔다. 만장일치로 댄버스 부인 역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장은아는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출연했으며 영화 ‘국가대표 OST’를 불렀다. 현재 W&JAS 밴드 보컬로 활동 중이다. 앞서 뮤지컬 ‘머더 발라드’, ‘더 데빌’ 등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장은아는 “댄버스 부인은 뮤지컬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역할이다. 하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이기도 하다”며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관객의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광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대전 공연을 올린 후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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