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출국’ 에이미, LA行 비행기 탑승…중국 비자 취급 후 중국으로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한국을 떠나 미국 LA로 떠났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강제출국명령에 따라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향했다. 당초 괌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LA로 최종 확정됐다.
LA에서 머무는 기간 에이미는 중국 비자를 취득한 뒤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머물며 가족들과 왕래하고, 방송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당국은 에이미에게 올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고, 에이미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했지만 패소했다.
에이미는 1심에서 “출입국관리법이 정한 '감염병 환자, 마약류 중독자, 그 밖에 공중위생상 위해를 끼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패소했고, 2심에서도 패소한 뒤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한국을 떠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