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난 희귀템" 소수민족 묘족 출신! '동방의 집시'라고? '깜짝'
↑ 차오루/사진=MBC |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화제인 가운데 자신이 '묘족'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차오루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외부자들 특집 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차오루를 "데뷔 4년 차 걸그룹 피에스타의 외국인 멤버로 중국 CCTV에서 10대 신인상까지 받았던 스타였다고 한다. 이런 분이 왜 굳이 한국까지 와서 고생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중국 묘족 출신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가수 중에서 묘족 출신은 본인밖에 없는 거냐?"고 물었고, 차오루는 "다른 민족도 있을 거 같은데, 묘족 출신은 나밖에 없는 거 같다. 내가 희귀템"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차오루가 말한 '묘족'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장족, 만주족, 회족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인구를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묘족은 주로 중국 남방의 산간지대에 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표적인 거주 지역으로는 호남성, 귀주성 및 사천성이 등이 있습니다.
묘족은 한족, 투쟈족, 뚱족, 부이족, 수이족, 이족, 장족 및 리족 등 다른 민족과 장기간 함께 섞여 거주해 왔습니다.
또한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데 그 분포지역이 넓어 자연조건의 차이
묘족은 음악을 매우 사랑하며 모든 축제와 사람들의 생활 자체에 춤과 음악, 연극 등을 즐기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민족으로 알려져 있어 ‘동방의 집시’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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