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정태가 정우성에게 느낀 고마운 감정을 언급했다.
5일 김정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힘들 때 큰 도움을 준 정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언급했다. 정우성이 출연하고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원작 단편 영화는 김정태가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김정태는 “이윤정 감독에게 전화가 왔었다. (시사회에) 참여해서 응원하고 싶었는데 나는 스케줄 상 가지 못했다. 정우성은 참 좋은 사람이다. 내가 힘들 때 결정적으로 한 번 도와줬었다”며 “과거 나에게 15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당시 살던 집에서 갑자기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족들이 길가에 나갈 판ㄴ이었다. 그 당시 절박한 마음을 헤아릴 수 없었다”며 “무작정 가방을 메고 서울로 올라와서 3일올 돌아다니다가 정우성에게 연락을 해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결국 돈을 마련해서 줬다. 후에 내가 돈을 갚고 감사의 의미로 선물도 했다. (정우성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이 겁 없는 고등학생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영화다. 오는 7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