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배우 전지현의 소속사인 ‘문화창고’를 인수한다.
‘문화창고’에는 한류스타 전지현 외 배우 조정석 박민영이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을 강타한 박지은 작가와도 집필 계약을 진행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 E&M은 ‘문화창고’를 35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협상 중이다. 전지현이 보유한 지분 30%에 대한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김선정 대표이사가 보유한 지분 70%에 대한 인수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문화창고의 2015년 기준 매출은 350억~400억원대로 알려졌다.
CJ E&M은 그동안 음악사업부 마케팅에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번 인수로 방송·영화 부문과
앞서에는 히트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의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를 3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은 현재 임신 9개월로 출산 예정일은 오는 2월이다. 지난해 10월 참석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끝으로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