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에서 주오월 역으로 출연 중인 송하윤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박세영(오혜상 역)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송하윤이 꿈에 나타나 “우리 집에서 잠이 오니? 뻔뻔한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세영은 안내상(주기황 역)의 집을 둘러 보다가 송하윤의 어릴 적 사진을 발견했고, 안내상과 도상훈(주세훈 역)은 송하윤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박세영은 송하윤이 안내상, 도상우의 가족임을 알고 불안했지만, 이내 “죽은 사람을 내가 무서워할 것 같아. 이제 내 인생이 새롭게 시작된 거라고"라며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내상(주기황 역) 집안 곳곳에 있는 송하윤의 흔적이 박세영에게 더욱 심적 압박을 가했다. 더불어 보금그룹의 딸 이연두(강달래 역)와의 결혼을 밀어붙이며 송하윤과 더 이상 얽힐 일이 없어 보였던 최대철(임시로 역)까지 전처의 교통사고에 박세영이
악몽을 꾼 박세영은 집을 뛰쳐 나오며 “내가 죽인 것 아니다”고 절규하다 “오늘은 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다. 죽은 귀신 따위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표독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송하윤을 몇 번이나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 박세영이란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극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