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배우 송용진과 가수 서문탁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인 팬텀 오브 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를 레게버전으로 편곡했다.
서문탁은 지난 9일 홍대 롤링홀에서 펼쳐진 배우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 중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함께 불렀다.
동영상 사이트(https://youtu.be/b_hKYfNI_20)에 게재된 영상 속에서 송용진은 “웨버 작품 중,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오페라의 유령인데 죽는 날까지 할 수 없겠죠? 이번 무대에서 한을 풀겠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매그넘오푸스엔터테인먼트 |
서문탁은 “처음 이 노래를 하자고 해서 그러자고 하고 들어봤는데, 못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레게버전의 팬텀 오브 더 오페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는 롤링홀이 21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이루어진 기획공연이다. 송용진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렌트' '나쁜자석' '헤드윅' '오페라의 유령' '셜록'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구텐버그' 등의 뮤지컬 곡을 선보였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