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유아인이 신세경과의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냉혹한 현실은 순수한 친구를 갈라놓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 분)은 큰 변화를 겪는다. 정도전(김명민 분)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방원은 상투를 틀고, 사병을 모으며 변화를 준비했다.
분이(신세경 분) 역시 떠나보냈다. 하얀 눈밭에서 해맑게 분이와 눈싸움을 하던 이방원은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왜 갑자기 여기 온거야? 너 눈싸움 많이 안 해봤지?”라며 장난을 치던 분이는 “무슨일이 있냐”며 이방원을 걱정했다.
눈물을 잠시 멈추고 말을 이어간 이방원은 "분아. 이제 놀이는 끝났어. 이제 더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 것 같아"며 어렵게 말을 꺼낸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