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하던 조영남과 김수미가 하차하는 가운데 ‘나를 돌아봐’ 윤고운 PD가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1일 오후 윤고운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수미와 조영남이 오는 22일 하차한다.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PD는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이유는 없다. 김수미, 조영남을 통해 이경규와 박명수가 돌아볼 만한 점들이 다 그려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윤 PD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이후 새로운 패널 영입에 대해서는 “이경규와 박명수는 잔류한다. 이들이 새로운 패널의 매니저가 돼 그들을 모시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매니저를 영입해 이들이 모셔지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사안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고운 PD는 “프로그램의 주제가 ‘나를 돌아보기’지 않냐. 그래서 ‘뭘 돌아볼 것인가’가 정해져야 다음 패널 섭외가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많은 것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음 주 안에는 빨리 결정을 해서 촬영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 여러 사안을 검토하고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명수, 김수미, 이경규, 조영남, 조우종, 송해가 출연하는 ‘나를 돌아봐’는 박명수, 이경규, 조우종이 김수미, 조영남, 송해의 매니저가 돼 자신을 돌아보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