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음반부문 본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아 음반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멤버들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강인과 이특. 강인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어딜가나 막내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선배가 되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한국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기쁨을 나눴다.
그는 “오늘 함께 출연한 가수들이 소속사는 다르지만, 케이팝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한다면 더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다독였다.
이특은 “어린 시절 ‘골든디스크’를 보며 꿈을 키워왔는데, 그 꿈이 이뤄진지 11년이 됐다. 우리를 보며 꿈을 키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팬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대중가요분야에서 우수한 앨범과 가수, 제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서 대중문화 창작의욕의 진작과 신인 발굴, 음반산업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6년 시작됐다. 30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20일은 디지털 음원부문, 21일은 음반 부문 시상식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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