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남궁민, 이렇게 마음 따뜻한 남자일줄이야

=배포 날짜: 2016년 1월 31일
주부들의 설음식 고민, <알토란>이 책임진다!
요리 명인들이 직접 전수하는 설음식 레시피 전격 공개!
“명절음식 먹은 후 ‘뱃속 청소’는 ‘매실수정과’로”
… 해독 작용과 배출 도와 몸 속 기름기 배출에 효과적
설음식, 아직 고민이라면? … 31일 MBN <알토란> ‘명인들의 설음식’ 편

↑ 사진= MBn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MBN ‘알토란’에서 명절나기와 관련한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설 특집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MBN ‘알토란-명인들의 설음식' 편에서는 요리 명인들이 직접 전수하는 설음식 레시피가 전격 공개된다. 새해맞이 음식 대표주자인 만두와 떡국부터 명절 디저트 최고의 궁합인 떡과 수정과 만드는 특급 비법까지 꼼꼼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나주 나씨 25대 종부이자 ‘김치명인’으로 잘 알려진 강순의 명인과 ‘매실명인’ 홍쌍리 명인이 합심해 설음식 고민을 떨치게 해줄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알토란’ 최초로 두 명인이 합심해 차려내는 다과상의 주인공은 바로 물호박 시루떡과 매실수정과.

우선 김치명인 강순의 명인표 '물호박 시루떡'은 겨울 한철 딱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 가을에 수확해 먹는 저장음식인 늙은 호박은 수분 때문에 보존 기간이 짧아서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절기 음식이라는 것. 이를 두고 방송에 출연한 선재광 한의사는 “물호박 시루떡은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물호박 시루떡에 들어가는 멥쌀은 체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다”고 그 효능을 전했다. 이때 늙은 호박의 경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또 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치료에 좋으며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다.

‘물호박 시루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늙은 호박과 팥, 찹쌀가루, 멥쌀가루, 설탕, 소금 등이 필요하다. 우선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1:1 비율로 섞는다. 그 다음 늙은 호박을 큼직하게 채 썰어 가루와 섞고 설탕, 소금으로 간한다. 이후 팥에 밥물 잡는 정도의 물만 넣어 약 두 시간 정도 팥이 고슬고슬해질 정도로 삶는다. 마지막으로 찜기에 재료들을 켜켜이 쌓아 올려 약 1시간 20분 정도 쪄내면 완성된다.

시루떡과 함께 먹으면 좋을 매실명인 홍쌍리 명인표 ‘매실수정과’는 맛뿐만 아니라 뱃속 청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계피, 생강, 대추, 감초 등을 넣고 끓인 수정과에 매실 원액을 일정 비율로 타서 먹는 매실수정과는 해독 작용과 배출을 도와줘 설음식 탓에 몸 속에 낀 기름기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또한 몸을 데워주는 계피와 생강이 들어간 수정과에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매실이 더해져 ‘겨울 보약’이라 불릴 정도로 몸에 좋다고 전했다.

매실수정과를 만들기 위해선, 계피와 대추, 생강, 감초, 곶감, 잣, 매실 원액, 생수 등을 준비해준다. 우선 냄비에 깨끗이 씻은 계피, 생강, 대추와 함께 감초 조금과 물을 넣고 센 불에 끓여준다. 이때 생강은 얇게 썰어야 효능이 잘 배어 나온다. 대추 역시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서서히 불을 줄여가며 2시간 정도 끓인 물을 식힌 다음 매실 원액과 5:1의 비율로 섞어 마신다. 그 다음 곶감을 예쁘게 모양낸 뒤 수정과에 넣고 잣을 띄우면 완성된다.

한편, 가족들의 입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명인들의 설음식 레시피는 31일(오늘) 밤 11시 MBN ‘알토란’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