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엄마’ 차화연이 황혼의 힘겨운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김정수 극본·오경훈 연출) 44회에서 윤정애(차화연 분)와 며느리 나미(진희경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정애는 아들과 딸의 반대를 극복하고 엄 회장(박영규 분)과 힘겹게 황혼 재혼을 했다. 하지만 나미의 눈치를 봐야 하는 더 힘겨운 결혼 생활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 사진=MBC 화면캡쳐 |
정애가 나미에게 “이젠 내가 집안 살림을 하겠다”고 부드럽게 말했다. 그러나 나미는 “집안 일 뿐만 아니라 제사, 재산 관리 등 여러 가지로 관리할 게 많다. 내가 하겠다”고 맞받았다.
또 나미는 엄 회장이 정애의 막내딸을 호적에 올리려는 것을 반대하며 시어머니가 집안에 발을 디디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나미는 엄 회장에게 “양녀를 들인다면 집을 떠나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나미는 정애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도 철저하게 정애를 무시하며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아버지의 여자로만 살아라”라고 쏘아붙였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