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가는 드라마.
서민 의뢰인에 특화돼 있는 법조계의 이단아, 동네 변호사 조들호 역에 박신양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대응 하는 당돌한 여변호사 이은조에 강소라가 각각 캐스팅됐다.
특히 모든 장르를 총망라하는 연기의 대가 박신양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맡아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른다.
또한 강소라가 분하는 이은조는 공부가 가장 쉬워 변호사가 된 인물.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독립심을 키워온 당돌한 커리어우먼이다. 악바리 근성까지 갖춘 그녀는 엘리트 우먼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라마 ‘미생’에선 엘리트 신입사원, ‘닥터 이방인’에선 실력파 여의사로 활약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그녀이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드라마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고 통쾌함까지 안길 이은조의 매력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한 조들호의 매력 모두 주목해달라”며 “이러한 역대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최고의 배우들”이라고 극찬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