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된 가운데, 팬심을 이용한 상술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빅뱅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BIGBANG WORLD TOUR [MADE] FINAL IN SEOUL’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8시마다 옥션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첫날인 이날 8시 옥션티켓 사이트는 접속자 수가 증가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가운데 티켓베이에서는 예매를 마친 이용자들이 ‘빅뱅 콘서트 좌석’을 판매한다며 최고 50만원까지 구매가격이 올려 문제가 됐다.
빅뱅 콘서트의 전석은 11만원이지만 예매가 끝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37만원부터 40만원대까지 좌석위치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여의치 못한 사정으로 양도를 하는 것이 아닌, 팬심을 이용한 상술이다.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 경범죄 처
지난 2013년 8월에도 빅뱅과 엑소 등 아이돌의 매진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지만 여전히 성횡 중이다.
한편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의 서울 앙코르 공연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통해 출발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국내팬들과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