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이순재 "김수현 작가, 쪽대본 절대 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이순재와 강부자가 쪽대본이 아닌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는 “방송 전인데 대본이 12회까지 나와있다. 이건 연기자들이 자기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하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부자 역시 “김수현 작가가 설날에 쉬지도 않고 작품을 쓴 것 같다. 12회까지 나왔다. 그러니 (스태프들이) 대본이 늦어 야외 녹화를 못했다느니 (연기자들이) 대본을 못 외웠다느니 하는 핑계를 못댄다”며 칭찬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될 SBS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이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양희경,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 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