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이순재의 춤 실력과 체력을 깜짝 공개했다.
11일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발표회에서 남규리는 “내가 나이를 먹었더라. 굉장히 밝은 역할인데, 한번씩 촬영하고 나면 득음하고 온 사람처럼 목이 갈라진다. 그래서 은단을 복용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걸그룹 춤을 추는데 숨을 차는데, 이순재 선생님이 댄스를 너무 잘 소화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을 그런 면으로도 존경한다. 귀여우시다. 색다른 매력을 많이 뵀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될 SBS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이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이순재,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 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