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고스트 헌터: 얼음 몬스터의 부활’의 유령 사냥 본부 CGI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간 다양한 영화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들을 스크린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저 상상만으로 존재했던 것들을 그대로 구현한 작품들은 관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중 디테일한 설정으로 실제로도 있을 법한 장소들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맨 인 블랙’과 ‘해리 포터’ 시리즈다. ‘맨 인 블랙’의 경우 인간 외 다른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관리, 감시하는 MIB라는 일급 비밀 기관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사진=예지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는 봄방학에도 독특한 장소가 등장하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바로 ‘고스트 헌터: 얼음 몬스터의 부활’ 속 유령 사냥 본부 CGI다. 이곳은 초자연적인 세력에 맞서 싸우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유령 사냥꾼을 양성해 말썽을 부리는 유령들을 체포하거나 관리하고 이를 통해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는다.
비밀 기관인 만큼 CGI에 들어가는 방법도 독특하다. 등잔 밑이 어둡 듯 가장 쉽게 드나드는 햄버거 가게 ‘크리스비 버거스’에서 긴 주문을 틀리지 않고 줄줄이 외쳐야만 안내를 받고 순식간에 지하에 위치한 CGI로 이동한다. 그곳에 도착하면 유령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이야기하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와이어도 없는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며, 각종 다양한 유령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고스트 헌터: 얼음 몬스터의 부활’은 무엇보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3’ ‘아바타’ 제작진의 기술력과 ‘잉크하트’의 베스트셀러 작가 코넬리아 푼케가 각본에 참여해 더욱 짜릿하게 구현한 CGI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리얼한 재미를 만끽하게 해줄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