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7’)이 새파랗게 젊은 감성으로 돌아온다. 2030 취향 저격이 가능할까.
‘SNL7’이 오는 27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한다. 보다 더 젊은 감성으로 돌아와 ‘사이다’를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에피소드와 유머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30 세대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로 새롭게 바뀐다.
신입 크루 멤버에서도 확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SNL7’은 예원, 송원석, 김혜준 등 20대의 신입 크루를 영입해 실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SNL코리아’의 전성기를 이끈 김민교가 이번 시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감독 이원석과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김풍이 이번 ‘SNL7’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를 맡게 돼 눈길을 끈다. ‘마리텔’에서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이원석 감독과 예능 쿡방을 이끈 1등 공신 김풍이 만들어낼 새로운 위켄드 업데이트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SNL7’ 첫 방송은 기존의 크루들과 신입 크루들이 함께 꾸미는 크루쇼가 될 예정. 기존의 크루와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게 된 예원, 송원석, 김혜준의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크루 한 명 한 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너들로 이번 시즌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이다.
‘SNL7’ 제작진은 “이전 시즌보다 더 젊어진 감성과 2030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며 “팍팍한 현실에 지친 젊은이들이 잠시나마 ‘SNL코리아 시즌7’을 보고 공감하고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45분 생방송.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