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유승준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22일 웨이보를 통해 팬들과 함께한 사진과 함께 “내가 흘린 눈물은 비겁한 눈물이 아니었고 무릎을 꿇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다”고 적었다.
그는 “비록 힘들지만 나를 다시 찾기 위해 누구보다 당당한 내가 되기 위해 이제 일어나려고 한다. 19년간 변함없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우리 그렇게 다시 만날 수 있길”라며 끝에는 자신의 팬클럽을 뜻하는 ‘웨스트사이드’(Westside)를 적었다.
↑ 사진=신현원프로덕션 |
재외동포법 제5조 제2항에 따르면 병역기피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하고 한국국적을 잃은 사람에 대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승준은 이에 대해 병역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얻은 게 아니라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유가 있었다고 피력했다.
유승준은 지난해 10월21일 서울행정법원에 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은 오는 3월4일 열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