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서 배우가 된 의외의 계기를 밝힌 가운데 강렬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김성오의 연기 열정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살인범 역을 맡아 극한의 다이어트까지 했다. 그는 웨딩촬영을 앞두고도 살가죽만 남을 정도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런 노력 덕분에 김성오는 영화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범을 날카롭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악역으로, 혹은 장난기 넘치는 선한 역으로 캐릭터를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는 김성오가 배우를 시작한 계기는 의외로 ‘맹구’였다고.
↑ 사진=MBN스타 DB |
지난 4일 ‘파워타임’에 출연한 김성오는 “어릴 때 심형래와 이창훈을 좋아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별명이 맹구고, 아직도 친구들은 절 맹구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맹구 흉내를 내기도 했다.
그는 개그맨이 아닌 배우가 된 것에 대해 “단순하게 TV를 보면서 웃는 게 좋아서 TV에 내 얼굴이 나왔으면 좋겠단
김성오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할 당시 비화를 밝혀 반전을 주기도 했다. 당시 ‘아저씨’에 출연해 선굵은 캐릭터를 소화했던 김성오는 정반대 이미지를 연기해야 하는 ‘시크릿가든’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그의 본래 성격을 알고 있던 김은숙 작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