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윤진이가 김지호에게 충격고백을 하며 봉가네를 왈칵 뒤집는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5일 김지호와 윤진이의 일대일 심각 대화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주세리(윤진이 분)는 한미순(김지호 분)의 남편 봉만호(장인섭 분)의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해 봉가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회 엔딩에서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미순 앞에 세리가 나타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세리는 눈을 동그랗게 부릅뜨고 당돌한 표정으로 미순을 쳐다보고 있다. 그는 2차 폭탄 고백이라도 하려는 듯 제 발로 조강지처 미순을 찾아 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충격을 받은 미순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순은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세리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이에 그를 경악케 한 세리의 폭탄고백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미순이 분노한 듯 세리의 손을 잡아 끌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미순의 굳은 표정과 격양된 몸짓에서 결판을 짓자는 듯한 결연한 의지가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세리는 강력하게 저항해 이 폭탄고백의 전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화만사성’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 트러블메이커 윤진이가 김지호에게 폭탄고백을 해 또 한번 봉가네 가족들을 폭풍 속으로 내몰게 된다. 이에 봉가네가 쑥대밭으로 변하며 겉 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아이를 봉가네에 두고 사라진 윤진이가 김지호 앞에 등장한 꿍꿍이는 무엇일지, 이로 인해 가화만사성에는 어떤 풍파가 불어 닥칠지 오늘 밤 모두 밝혀지니 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 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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