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상아가 ‘사람이 좋다’를 통해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세계 여성의 날 특집으로 가수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임상아의 일상을 다뤘다.
90년대 안방극장은 물론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스타 임상아는 지난 1998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한국이 아닌 뉴욕으로 떠난 임상아는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 차근차근 자신의 역량을 높였고, 이후 그는 현지에서 만난 미국인과 만나 결혼, 딸 올리비아를 낳으며 가정을 꾸렸다.
↑ 임상아, 미모의 딸 올리비아와 함께 하는 일상…“말로 표현 안 되는 감정” /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
임상아는 자신의 식성을 닮아 한식을 좋아하는 올리비아를 위해 “딸이 된장찌개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미역국, 북엇국, 소고깃국 다 좋아한다”며 정성이 담긴 한식을 만들어 주었다. 올리비아는 이를 맛있게 먹었고, 엄마 임상아는 이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거두지 못했다.
임상아는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했던 엄마와 마찬가지로 무용
임상아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된 딸을 보며 "말로 표현 안되는 감정에 휩싸일 때가 있다. 무용 수업을 하고 집에 와서 딸이 그 동작을 보여주면 묘하다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했던 동작"이라고 뭉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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