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김윤석, 변요한에 이어 신예 김고운이 합류한 가운데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김호정까지 캐스팅을 완료했다.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남자, 현재의 수현 역으로는 배우 김윤석이, 과거의 수현 역은 변요한이 맡았다.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에서 사랑한 여인 연아 역으로 신예 김고운이 합류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발탁된 김고운은 신인답지 않은 섬세하고 폭 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아역으로 데뷔, 10대 소년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영화 '초인'(2015)에서의 성숙한 연기로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 받은 김고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중 수현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캐릭터로 사랑스럽고 아련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수현의 절친한 친구 태호 역은 배우 김상호와 안세하가 맡았다. '대호', '뷰티 인사이드',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파 배우 김상호가 현재의 태호를,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이름을 알린 안세하가 과거의 태호를 각각 연기한다.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인 박혜수가 현재 수현의 딸 수아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호정이 현재 수현의 동료 의사 송혜원 역으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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