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유세윤이 새로운 콤비가 됐다. 정규로 편성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의 MC로 발탁된 것이다. MBC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된 성시경과 유세윤은 호흡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성시경과 유세윤은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듀엣가요제’의 연출을 맡았던 강성아 PD는 지난 1월 진행됐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엔 ‘듀엣가요제’ 자체가 두 사람의 케미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남자 2MC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많이 호흡을 맞췄고, 음악에 관련한 MC라는 점에서 성시경과 유세윤을 MC로 섭외했다”고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었다.
유세윤이 “2년간 성시경과 방송을 하다보니 이젠 집사람보다 성시경과 호흡이 더 잘 맞는다”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남 다른 진행케미를 자랑하는 유세윤과 성시경. 이들의 ‘듀엣 가요제’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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