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go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가 또 다시 촬영을 떠난다. 시즌2에 이은 지속적인 시즌제를 이어나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서유기’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오는 4월 중순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행선지는 아직 미정으로, 일부 출연진들은 현재 스케쥴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래 3월 말에 예정됐던 촬영이 4월 중순으로 밀렸다. 또 다시 촬영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시즌2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정규 시즌제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출연진 모두 언제든 출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신서유기2’의 TV 편성 논의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tvN은 ‘신서유기2’가 시즌1처럼 웹을 통해서만 방영될 것이라 선을 긋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TV 편성에 무게를 두고 긴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서유기’는 지난해 ‘1박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서안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 웹예능을 표방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이버 TV캐스트로 방영됐던 ‘신서유기’는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웹예능 콘텐츠의
‘신서유기’ 시즌1에서는 이승기가 활약했으나 그가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우면서 배우 안재현이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지난 달 18일 이들은 중국 청두로 촬영을 떠나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