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벼랑 끝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송혜교를 위해 목숨을 던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교통사고로 위기에 빠지자 목숨을 던져 구하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는 위험에 빠진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KBS2 방송화면 |
모연은 시진에게 전화를 걸려고 한 눈을 파는 사이 마주 오는 트럭을 피하려다 절벽으로 떨어져 간신히 벼랑 끝에 걸렸다.
겁에 질려 눈물을 흘린 모연은 이때 전화 연결이 된 시진에게 “살려달라”고 절규한다. 시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모연을 찾아 차 안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시진은 모연과 함께 차에 몸을 싣고 일부러 바다로 차를 떨어뜨려 구했다. 시진은 의식을 잃은 모연을 인공호흡으로 살렸다.
시진은 불안해하는 모연을 위해 “혼자 보냈더니 벼랑 끝에 걸려 있고, 불안해서 혼자 보내겠나”라고 농담을 던져 안심을 시켰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