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가 14일 예매를 시작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특히 잭 스나이더 감독이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라고 밝히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이미 해외에서는 역대급 예매 기록을 세우며 폭풍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3일 코믹북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북미에서 예매(www.movietickets.com)가 오픈된 후 24시간 동안 무려 5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기록한 75%의 뒤를 잇는 성적으로 역대 2위 기록이다. 3위에는 '쥬라기 월드'(51%), 4위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21%)이 랭크되어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를 그린다.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특히 엄청난 결말로 스포일러 경계령까지 내려지는 등 엄청난 결말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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