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가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는 글을 쓴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여자친구 멤버들과 소녀시대 ‘지(Gee)’를 열창했지만 의상 속 ‘Hoe’는 매춘부를 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상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걸그룹 프리츠는 나치의상에 휩싸였다.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 참석했을 당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하는 완장을 입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작년 블락비 피오는 광복절 의상 논란에 빠지기도 했다.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출연한 피오는 일본어로 ‘문제없어’라고 적힌 의상을 입었기 때
당시 소속사는 “기념적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상을 착용한 채 무대에 섰던 점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날 해당 의상을 미처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는 두말 할 것 없는 실수이며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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