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모범적인 ‘워킹맘’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소유진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 교보타워의 한 카페에서 열린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와 엄마 사이에서 과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복귀작 KBS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인기에 대해 “아직 초반인데 주변에서 연기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재미있다는 평도 해주셔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현장에서 긴장을 너무 많이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열심히 일만하고 집에서는 완전히 엄마모드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집에 갈 땐 대본 아예 안 들고 간다”며 “밤을 새더라도 무조건 밖에서 대본을 외우고 간다. 집에 가면 오직 아기만 생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직 엄마와 배우 사이 어딘가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 두 가지 모두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은 2000년 예능 ‘최고를 찾아라’에서 보통 사람은 도전하기 힘든 세계 각 지역의 고난도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주목받
현재 KBS2 ‘아이가 다섯’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