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외조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 교보타워의 한 카페에서 열린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백종원 관련 질문에 “남편이 육아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요리를 비롯해 가사 일은 물론 육아까지 정말 아낌없이 도와준다”면서 “이유식만큼은 내가 혼자 해내고 싶어 남편 도움 없이 열심히 했다. 이렇게 책 까지 발간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엔 특히 엄마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두 가지 일을 모두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남편에게도 시댁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막상 내 일을 다시 시작하니 좋은 부분이 많아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결혼을 하고 나니, 당장의 작은 일이나 나 자신 보다도 가정과 아이 등 더 중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갖게된 여유가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은 2000년 예능 ‘최고를 찾아라’에서 보통 사람은 도전하기 힘든 세계 각 지역의 고난도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주목받
현재 KBS2 ‘아이가 다섯’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