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의 대표, 장근석 이상의 적임자가 있을까?
매주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로듀스 101'은 소녀 연습생들의 환희와 눈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엇갈리는 희비 속에서도 중립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이끄는 장근석의 진행력이 돋보이고 있다.
'프로듀스 101'의 마스터를 맡은 장대표, 장근석은 평가 전달 및 순위 발표, 현장 평가 MC 등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소녀들을 위해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선배이자 멘토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장근석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성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진행을 펼쳐나가고 있어 프로그램의 중심을 굳건히 만들고 있다. 자칫 감정에 동요될 수 있는 연습생들의 순위발표식에서는 현장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드는가 하면, 수많은 관중들이 있는 현장 평가에서는 더욱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적절한 완급 조절을 하고 있다는 평.
뿐만 아니라 소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끔 만드는 장근석의
이에 프로그램의 주춧돌로서 톡톡한 몫을 발휘하고 있는 장근석이 남은 2주의 방송을 어떻게 진두지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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