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마타하리’의 첫 공연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극 중 마타하리의 외형이 아닌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남자 파일럿, ‘아르망’으로 분한다.
송창의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마타하리의 아픔을 포용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일에 거침없는 아르망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단순히 이상적인 남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순수하게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듬직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아르망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6월 공연이 끝날 때까지 라떼처럼 부드럽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아르망의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29일)부터 ‘송아르망’으로 살아
한편, 송창의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극적인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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