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송중기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9’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가 출연해 인터뷰에 임했다.
↑ 사진=뉴스0 캡처 |
◇ ‘뉴스9’ 출연 소감
“정말 영광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에 인터뷰는 여기가 처음이다. 정말 감사하다”
◇ 한류스타가 된 소감
“쑥스럽다. 그렇게까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요즘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태양의 후예’ 촬영현장에서 우리끼리 유행어였던 대사가 있다. ‘그럼 살려요’라는 말을 하고 내가 권총을 뽑아드는 장면이 있었다. 우리 현장에서는 굉장히 유행어가 됐다. 내가 좋아했던 부분이다. 시청자들도 많이 사랑해줬다”
◇송혜교와 열애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태양의 후예’ 팀 끼리 회식을 쭈 한다. 송혜교와의 열애설이 안주거리가 되기도 한다. 팬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줘서 그런 반응이 이 있었던 것 같다”
◇송혜교와 강모연 중 어떤 캐릭터가 끌리나
“강모연 선생과 교감을 가장 많이 나눴다. 그래도 강모연 선생님이 좋다. 이렇게 말 안하면 송혜교가 삐질 거다”
↑ 사진=뉴스9 캡처 |
◇군대를 다녀온 후 달라진 점은?
“군대에 갔더니 정말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일반 사병 분들과 몸을 부대끼며 지내보니 내가 미처 생각치 못했던 점, 느끼지 못했던 점을 배울 수 있었다. 그게 내가 배우생활을 하는데, 인간 송중기가 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어떤 배우가 되고싶나
“배우라는 역할은, 대본을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본다. 또 다른 연기자들 사이에서 내가 조화롭게 연기를 해야 한다. 혼자 튀기보다는 잘 녹아들고 싶다.”
◇한류 스타가 되는 것에 있어서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한류라는 대열에 들어선 것 자체가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고 본다. 많은 선배들과 관계자, 팬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부끄럽지 않은 한국사람, 배우가 되고 싶다.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겠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