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의 팬클럽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해 화제가 된 가운데 다른 스타들의 팬클럽들의 기부 활동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대 이상의 류준열 팬들이 모인 팬사이트 ‘연어’가 류준열의 첫 팬미팅을 기념하며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1호’를 기증했다. 팬들은 “류준열은 여러 인터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의 꿈과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후원하려고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류준열 외에도 윤후, 블락비, 박시환, 이수영 등의 팬클럽들이 다른 국가들에 우물을 기증하며 사랑을 나눴다. 지난해 9월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팬클럽 ‘엔젤후’는 캄보디아 식수개선 사업을 위해 세 번째 우물을 기증했다.
지난해 4월 그룹 블락비의 팬클럽은 데뷔 4주년을 맞은 블락비를 축하하며 이를 기념해 캄보디아의 씨엠립 반티스레이 지역에 ‘블락비 우물’을 기증하는 선행 활동을 보였다.
블락비 팬들은 “비록 이 가정에게 블락비는 잘 알지 못하는 해외의 어느 가수이지만 아이들이 꼭 필요한 깨끗한 물을 마시며 ‘블락비’라는 가수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단체를 수소문했다”며 우물 후원을 시작하게
배우 정우의 팬클럽도 지난 2014년 정우의 첫 번째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많은 스타들의 팬클럽이 다양한 기증을 통해 스타를 향한 사랑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