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남주, 목디스크 불구 싱가포르 콘서트 성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에이핑크가 멤버 남주가 목디스크로 불편한 몸 상태에도 불구 투혼을 발휘해 콘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에이핑크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Apink Pink MEMORY DAY Mini Concert & Fan Meeting in Singapore 2016’을 열고 해외 팬들과 1년 만에 재회했다.
에이핑크는 'Remember', 'Good Morning Baby', 'NoNoNo'의 상큼발랄한 무대로 팬미팅의 문을 열었고, 'LUV', 'Sunday Monday', 'Mr.Chu'등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팬미팅은 에이핑크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스피드퀴즈, 그림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목 디스크로 부상 투혼을 벌인 남주의 활약이 팬들에게 더욱 값진 감동을 선사했다.
남주는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갈 테니 오늘 끝까지 함께 즐겁게 즐겨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상태 악화를 막기 위해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모든 무대를 소화해낸 남주는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다양한 해외활동을 통해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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