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지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호흡을 맞추는 걸스데이 혜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성은 5일 SBS를 통해 “혜리가 성격이 좋다. 날 아저씨가 아닌 오빠로 봐준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지성은 “혜리와 같이 연기하게 될 것이라 생각 못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로 만나 살아갈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 사진=SBS |
그는 “혜리는 발랄한 게 큰 장점이다. 혜리가 ‘그린’이란 역을 생동감있게 잘 표현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딴따라’ 출연에 대해 “이번 작품을 만난 건 운명이 아닐까 싶다”며 “영화 ‘제리 맥과이어’ 속 톰크루즈는 ‘매력있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는데, 그런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 출연 결정 전 내 마음은 이미 ‘딴따라’에 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목표도 공개했다. 그는 “최근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 배우들을 보면서 ‘내게도 때가 오려나’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러나 할리우드 진출보다는 죽기 전까지 다양한 캐릭터와 삶, 세상 속에서 연기하면서 배우로 살아가고 싶다”며 “지금은 ‘딴따라’라는 세상이 주어졌으니 이 안에서 재미나게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성이 공들은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방송된다. 지성, 혜리, 채정안,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