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중국에서 저승길 노잣돈에 배우 송중기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중국의 한 매체는 송중기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면서 저승길 노잣돈인 지전(紙錢)에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해당 지폐에는 KBS2 ‘태양의 후예’ 속 군복을 입은 송중기의 얼굴이 인쇄돼 있어 충격을 준다.
중국인들은 청명절에 가짜 돈을 태우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풍습이 있다. 보통 옥황상제, 염라대왕 등 상상 속의 인물을 그린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예의 없다. 살아있는 사람을 저승길 노잣돈이라니” “엽기적이다”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내전과 천재지변을 겪고 있는 가상의 국가 우르
특히, 한국과 동시 방영 중인 중국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기 연예인 1위에 선정되는 가하면, 송중기와 관련한 부부 갈등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