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여진구가 ‘대박’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전국기준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1위다.
앞서 여진구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정재민 역을 열연했지만 2%대 시청률로 종영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진구는 ‘대박’을 통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잠시 등장했을 뿐인데도 반응은 뜨겁다. 여진구는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역을 맡았다. 연잉군은 숙종(최민수 분)과 숙빈 최씨(윤진서 분) 사이에서 태어난 두 번째 아들이다. 앞으로 장근석과 대립을 통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