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가 2016년 하반기 중국 개봉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중국판 리메이크 제작이 결정됐다. 북경의 영화드라마문화전파 유한회사 치천대지와 손을 잡고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 및 리메이크된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또한, 치천대지사는 ‘날, 보러와요’의 중국 개봉과 더불어 중국판 리메이크 제작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인의 의견이 있으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킬 수 있다는 ‘정신보건법 제24조(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를 악용한 합법적 납치 및 감금에 대한 소재, 자극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촘촘하고 치밀하게 짜여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구성이 이번 중국 개봉 확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날, 보러와요’는 오는 7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