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이 두번째 '노후대책' 이야기를 담은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강승원은 오는 16일 홍대 라이브클럽 타에서 '내 마음의 먼지를 턴다' 타이틀의 콘서트를 열고 '노후대책'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콘서트 '내 마음의 먼지를 턴다'는 서른 즈음, '서른즈음에(김광석)'을 만들고 오십 즈음 싱어송라이터라는 노후대책을 세운 강승원이 조촐하게 마련한 그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느린 걸음으로 대중을 만나오던 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이 준비한 봄맞이 콘서트인 셈이다.
콘서트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달려가야 해' 등 그가 만들고 부른 노래와 이적의 '나는 지금', 존 박의 '술', 윤도현의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윤하의 'Him', 박정현의 '그 겨울', 장기하의 'Digital World', 자이언티(Zion.T)의 '무중력' 등 다른 뮤지션들의 목소리로 불려진 강승원의 노래들로 채워진다.
강승원이 홀로 이끌어가는 콘서트지만 깜짝 게스트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는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평소 강승원이 애정하는 뮤지션들 중 공연장에 놀러온 손님의 깜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강승원은 KBS 음악감독으로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션을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2년 전부터 이른바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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