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상우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령(김소연 분)과 서지건(이상우 분)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봉해령은 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와 이영은(이소정 분)의 불륜을 의심했고 결국 서지건을 급히 불렀다. 서지건은 모든 일을 내팽개치고 봉해령에게 달려갔다.
봉해령은 앞서 서지건이 호텔에서 자신을 불러 세운 것이 마음에 걸려 이를 언급, “지난번 호텔에서, 다급하게 날 끌고 나왔던 이유 뭐냐. 혹시 내가 보면 안 되는 거라도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 사진=가화만사성 캡처 |
그는 “왜 참고 사냐”는 서지건의 질문에 “무서워서 그렇다. 서진이와 함께했던 가정이 깨지는 게, 그저 나 하나만 잘 살아주길 바라는 부모님 기대를 저버리는 게, 이제 간신히 사람들이 날 보고 편히 웃기 시작했는데 또 다시 이런 일로 마음 아프게 해야하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서지건은 “그 안에 당신이 없지 않냐. 참고 살아야 하는 이유 중 어떤 곳에도 당신이 없다.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며 사이다 같은 조언을 했다.
지난 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상우는 11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상우는 라디오 출연만으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DJ 정지영의 ‘김소연과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앞으로 재밌는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으로는 “긴장이 풀어지니 끝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우가 출연 중인 ‘가화만사성’은 매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