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부활’이 개봉 24일 만에 15만 관객을 돌파, 역대 기독교 영화 박스오피스 5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9일 개봉 24일 만에 15만 관객을 돌파한 ‘부활’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처형에 앞장섰던 로마군의 호민관 클라비우스(조셉 파인즈 분)와 부관 루시우스(톰 펠튼 분)가 예수의 죽음 사흘 후 그의 시체가 사라지자 메시아가 부활했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사라진 예수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부활’은 지난 10일 ‘회복’의 기록을 넘어 국내에서 개봉된 역대 기독교 영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개봉된 기독교 영화 중 ‘노아’(202만6574명),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84만1006명), ‘신이 보낸 사람’(42만3026명), ‘선 오브 갓’(32만9029명)에 이어 역대 5위의 흥행 기록이다.
‘부활’은 개봉 4주차 ‘날, 보러와요’ ‘독수리 에디’ ‘트럼보’ 등 화제작들이 대거 개봉한 직후 박스오피스 10위권 에서 물러난지 하루 만에 다시 9위를 탈환, 차트 역주행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국내외 작품들 중 스크린수 대비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로 그 의미를 더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