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KBS2 ‘나를 돌아봐’ 측이 장동민 나비 하차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더 이상 ‘나를 돌아봐’에서 장동민 나비 커플을 볼 수 없다”고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이미 녹화했던 방송분도 편집을 거쳐 방송에 나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 나비 커플은 지난 8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 가상 시댁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한부모 가정 아동 비하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의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짐에 따라 제작진은 불가피하게 두 사람의 하차를 결정했다.
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조롱하는 듯한 대사를
이후 제작진은 해당 코너의 VOD 서비스 삭제와 코너 폐지를 결정하는 등 사태 진압에 나섰지만, 지난 7일 한부모 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이 장동민을 비롯한 출연진 3명과 제작진, PD를 모욕죄 혐의로 무더기 고소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