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송혜교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용단을 내렸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MBN스타에 “미쓰비시 사의 광고를 거절한 게 맞다. 전범기업이라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송혜교는 지난달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 모델 제안을 받았다. 중국 내 KBS2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힘입어 모델료 역시 대단한 액수에 달했다.
그러나 평소 역사 관련 활동을 해온 그는 일제강점기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미쓰비시 중공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악명높은 전범기업이다. 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