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이 처절하게 어두워진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극 초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3회에서 장근석(백대길 역), 여진구(연잉군 역/훗날 영조), 임지연(담서 역)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 이들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가 전광렬(이인좌 역), 최민수(숙종 역) 등 명배우들의 카리스마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대박’ 제작진은 대길의 처절한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장면은 아버지 백만금의 무덤 앞을 찾은 대길과 남도깨비(임현식 분)이다. 얼굴 이곳저곳에 붉은 상처가 난 대길이 남도깨비의 부축을 받아 무덤을 찾은 것. 무덤 앞에 털썩 주저앉은 남도깨비와 무덤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대길. 사진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 사진=SBS |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5회를 기점으로 대길의 변화가 시작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사랑 받고 자란 백대길이었다. 그런 그에게 아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두워질 대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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